BBC's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를 통해 다른 가수들의 탑 40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내놓은
팝 스타들이 부쩍 늘었다. 처음에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California Gurls'를 슬로우 잼으로 변신시키더니 이번에는 에빌 라빈(Avril Lavigne)이
케샤(Ke$ha)의 'Tik Tok' 어쿠어스틱 버전을 선보였다.

오토-튠과 비츠가 사라진 'TiK ToK'은 정말 다른 느낌이다. 'Tik Tok'의 어쿠어스틱 버전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우리지만 케샤 타입의 '파티소녀' 보다는 '배드걸' 타입에 가까운 에빌의 노래이기에 인정!

나이도 어리고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아티스트가 스타 래퍼의 곡에 참여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런데 그런 행운을 거머쥔 것도 모자라 가장 큰 음악 무대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잡아 멋진 공연을 모두를 사로잡은 그녀.
덕분에 트위터에서는 최고의 트레드 토픽으로 떠올랐고 쏟아지는 러브콜에 전화기는 멈출지 모른다.
이제 그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소원, 솔로 앨범을 작곡하고 녹음하는, 그 꿈을 이루게 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스카일러 그레이(Skylar Grey).
스카일러는 닥터 드레(Dr. Dre)의 'Detox' 앨범에 실려있는 'I Need a Doctor'에 에미넴(Eminem)과
함께 작업하는 행운을 누렸다. 스카일러는 빌보트 차트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
공동 작곡가로 참여했던 닥터 드레의 싱글은 그래미 어워즈 이 후 빌보드 핫 100차트 5위로 무한질주했고
보컬리스트/공동 작곡가로 참여한 디디-더티 머니(Diddy-Dirty Money)의 'Coming Home'에는 
빌보드 차트 12위에, 공동 작곡가로 참여한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의 'Words I Never Said'는
89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스카일러는 T.I.의 'Castle Walls' 작곡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아티스트가 피처링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오리지날 컨셉은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활발한 피처링 활동
덕분에 오히려 더 빛나는 이력을 완성할 수 있는 길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모두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브루노 마스(Bruno Mars), 케샤(Ke$ha) 등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차트와 판매량을 동시에 장악한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등장한 덕분이다. 2011년, 피처링 가수에서 빛나는 솔로 커리어를 완성한 이가 또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싱어송라이터인 데브(Dev)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1위곡
'Like a G6'에 참여했던 데브는 올해 여름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14살 때 작곡을 시작했으며 6살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스카일러는 더 이상 빌보드 차트에서
낯선 인물이 아니다. '홀리 브룩'이라는 이름으로 포트 마이너(Fort Minor)의 2006년 4위에 오른
'Where'd You Go'에 게스트로 참여했었다. 리한나(Rihanna)가 부르기는 했지만 스카일러가 작업한
에미넴의 'Love the Way You Lie'로 인해 훨씬 더 높은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렸다.
그러면서 닥터 드레와 함께 작업하는 기회를 잡았다.
현재 닥터 드레와 스카일러는 함께 스카일러 새 앨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가 생애 처음으로 'Saturday Night Live'을 진행했다.
'I'm Sorry I'm Not Perfect'라는 곡으로 쇼를 시작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린제이 로한(Linsay Lohan)도
되었다가 퍼기(Fergie)도 되었다가 본다 자기 자신 모습으로도 등장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입에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SNL에서 마일리 사이러스 흉내를 전담하고 있는 바네사 베이어(Vanessa Bayer)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제가 샐비아를 피는지 알고 있었나요?"베이어가 물었다.

"음, 안 피울 이유도 없죠."라고 대답하며 마일리는 사악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왜냐하면 완전 합법적이거든요, 요!"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에 관한 나쁜 뉴스가 또 들려오고 있다.
크리스티나의 2006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곡 'Ain't No Other Man'에 샘플링 된 곡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소니 뮤직이 고소 당한 것.

'Ain't No Other Man'는 빌보드 핫 100차트 8위까지 올랐던 곡으로 1968년 곡 'Hippy Skippy Moon Strut'를 샘플링했다. TMZ에 따르면 퍼블리싱 회사인 터프아메리카가 2004년 이 곡의 저작권을 독점으로 사들였지만
소니 뮤직은 코디고 뮤직과 클라이드 오티스 뮤직 그룹에게만 돈을 지불하고 이 곡을 사용했다고 한다.

터프아메리카는 소니 측에 다른 퍼블리싱 회사가 이 곡에 갖고 있는 권리를 무효화 시킬 것과
금전적인 손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법정 싸움으로 3월 1일 만취상태로 체포되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사라지기
더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NBC의 새 노래 경쟁 프로그램 'The Voice'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굿 뉴스도
들려오고 있으니 낙담은 금물.

새롭게 단장한 금발 머리를 한 모습으로 보아 이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기 위해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어나더 데이!! 어나더 레슨!! 어나더 파티!! 내 음악을 아껴주는 팬들이 있음에 감사할 따름! 사랑합니다."
크리스 브라운은 토요일 이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MTV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이런 씨*!!!!!!!! "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한다.

2주 동안 벌써 2번의 '사진 유출 사건'을 겪은 크리스 브라운.
2월 24일에는 크리스와 사귈 당시 폭행을 당했던 리한나(Rihanna)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었었다.

뉴욕 주 교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무지 소지 혐의로 3년 동안 감옥에 있던 래퍼 프로디지(Prodigy)가
3월 7일 아침 출소 했다고 한다.

랩 그룹 맙 딥(Mobb Deep)의 멤버인 프로디지는 2006년 10월 체포되었다.
당시 프로듀서이자 친구인 알케미스트(Alchemist)와 함께였던 프로디지는 처음에는 불법 유턴 때문에
경찰의 검문을 받았지만 차에서 총이 발견되면서 3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

모범수로 일찍 출소한 프로디지는 2014년까지 가석방 상태로 생활하게 된다.

공연 전, 레이디 가가는 "나 + 10살 꼬마 숙녀 마리아"라는 마리아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레이디 가가는 마리아의 모습을 보고 트위터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미래에요."라고 남겼다.

이렇게 스타 혹은 레이디 가가의 관심을 받은 유튜브 스타가 마리아 한 명 뿐은 아니다.
14살의 그레이슨 챈스(Greyson Chance)는 작년 유튜브에 올린 'Paparazzi' 영상이 큰 인기를 끈 덕분에
레이디 가가 팀과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역시 어셔(Usher)의 둥지 아래에서
월드 스타로 발돋움한 케이스. 과연 레이디 가가도 어셔에 이어 재능 어린 유튜브 스타들을
월드스타로 키워낼 수 있을까?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니베아는 전세계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음악의 아이콘인 리한나가 100주년을 맞이한 우리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가게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공식 캠페인은 5월에 시작되며 니베아가 스폰하는 리한나의 라우드 투어는 6월 4일에 시작된다.

리한나는 이번 니베아 광고 사진으로 S&M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던 섹시한 모습과는 또다른 느낌의
우아한 모습을 선보였다. 리한나의 싱글은 이번 주 핫 100차트에서 2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질 스캇은 현재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새 앨범 'The Light of the Sun'은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재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작년 투어에서 팬들에게 앨범에 실릴 노래를 살짝 공개했었다.

질 스캇은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자 여배우이자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질 스캇은 'Why Did I Get Married Too', 'The No. 1 Ladies' Detective Agency', 'Sins of the Mother',
'Law & Order: SVU'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래퍼 릴 웨인(Lil Wayne)을 보고도 그다지 감흥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이 나타났다.

10살짜리 니아(Nia), 9살 빠리 나이야(Nya), 5살짜리 카마리아(Kamaria)가 릴 웨인에게 랩 형식의
편지와 뮤직비디오를 릴 웨인에게 보내왔다.  꼬마 숙녀들은 릴 웨인의 노래에 등장하는 가사들이
여성 비하적이고 폭력적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실 이런 논란이 힙합계에서 없었던 일은 아니지만 이번처럼 세 명의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이 사랑스럽게
지적질은 한 경우는 처음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씨 로 그린(Cee Lo Green)과
마룬 5(Maroon 5)의 아담 리바인(Adam Levine)과 함께 NBC의 새 노래 경쟁 프로그램
'The Voice'의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책임 프로듀서 마크 버넷(Mark Burnett)은 크리스티나는 여성 가수 중에서는 가장 먼저 떠오른
아티스트였따고 말했다.

크리스티나가 최근 내놓은 앨범 'Bionic'은 빌보드 200차트 3위로 진입해 14주 동안 차트에 머물려
미국에서만 274,000장의 판매량을 올렸다.
첫 번째 싱글 'Not Myself Tonight'은 빌보드 핫 100차트 23위까지 올랐다.

'The Voice'는 4월 26일 첫 방송된다.
처음 2주 동안은 두 시간동안 방영되며 5월 10일부터는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윌로우 스미스(Willow Smith)의 새 싱글 '21st Century Girl' 데뷔 무대를
마련하며 자신이 트랜드 세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화요일에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 에피소드를 통해 윌로우의 싱글이 처음으로 TV 전파를 탔다.

윌로우의 첫 번째 싱글 'Whip My Hair' 만큼이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댄스곡인 이번 노래에 윌로우가
입고 등장하는 무대 의상부터 안무까지 마음에 전부 쏙 든다.

형형색색 화려한 'Whip My Hair' 뮤직비디오를 '21st Century Girl'에서도
재현시키겠다는 약속을 했던 윌로우. 페이스북을 통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윌로우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자신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팬덤의 힘이었을까. 브리트니의 'Hold It Against Me'는
68.7%의 지지율을 얻어 26.7%의 지지울을 얻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Born This Way'를 누르고
이번 대결의 승자가 되었다. 투표자의 4.6%는 두 곡 모두 마음에 든다고 응답했다.

물론 레이디 가가는 이런 수치에는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Born This Way'가 핫 100차트 역사상 천 번째 1위곡으로 선정되었으며 2월 21일에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HBO 특집 방송도 녹화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녀이기에.

브리트니 역시 새 앨범 'Femme Fatale'(3월 29일 발매 예정)에 수록되어 있는 'Hole It Against Me'를
핫 100차트 1위에 올려 놓았으며 'Inside Out'과 'I Wanna Go' 등  신곡 두 곡을 살짝 공개했다.

브리트니와 레이디 가가의 대결은 일단락 되었지만 한 가지 만큼은 확실하다.
두 레이디들이 앞으로 오랫동안 팝 음악계를 후끈 달아 오르게 만들 것이라는 것!

만취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3월 1일 아침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유치장 신세를 졌다.
크리스티나의 남자친구 매튜 러틀러(Matthew Rutler)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었다.

보안관서에 따르면 러틀러는 새벽 2시 45분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으며
크리스티나는 차에 타고 있었는데 크리스티나 역시 만취 상태 였다고 한다.

LA 보완관서 본사는 빌보드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는 실제로 체포된 것은 아니지만
보완관서 대변인 스티브 위트모어(Steve Whitmore)는 크리스티나가 '체포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었어요. 경찰에 협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경범죄로 체포할 수밖에 없었던 것 뿐 기소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스티브가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슈퍼 볼에서 국가를 부르던 중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대중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공연 도중 무대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모스는 전형적인 프리스타일 무대를 선보인 반면 카니예 웨스트는 언론을 향한 아직도 가라 앉지 않는
폭풍 분노를 발산 했다. "흑인들은 내가 옷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블로그에서
내 얘기를 하기를 좋아하지 내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지. 진심 개같아.
진짜 남자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일을 견뎌야 하는 지 알지도 못하지."

카니예 웨스트와 모스 데프는 이 날 즉흥무대로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우리 둘이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제이지는 천재같아요. 예전부터 제이지의 팬이었어요."
기넬스 펠트로는 오스카 레드카펫을 밟으며 팀 건(Tim Gunn)에게 전했다.

팀 건이 제이지를 선택한 것에 대해 콜드플레이(Coldplay) 리더인 남편 크리스 마틴(Christ Martin)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냐는 질문에 기넬스는 웃으면서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이지와 마틴은 절친일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하는 파트너이기 때문에
아마도 기넬스의 말이 맞을 것이다.

캘빈 클라인의 눈부신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기넬스 펠트로는
이번 영화 컨트리 송 수록곡인 'Coming Home'으로 멋진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