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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카니예 웨스트, "재능없다" 비평 쇄도

Eternal Soul 2011. 10. 9. 22:43


인기 래퍼 카니예 웨스트(34)가 얼마 전 프랑스 파리의 한 패션쇼에 자신의 브랜드를 선 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카니예는 최근 여성 콜렉션 의류 라인인 ‘Dw’를 론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일(현지시각) 파리 패션 위크 무대에 디자이너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냉혹한 현실을 맞이해야 했다. 청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아내긴 했으나 그의 디자인 실력은
프로 패션 디자이너의 안목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탓이다.


미국 신문 ‘뉴욕 타임스’의 한 기고가는 사설에 “래퍼 카니예의 패션계 진출은 분명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가 디자인한 블루 코럴 팬츠 딱 한 벌을 제외한 나머지는 볼품없기 그지 없었다”라며
카니예의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야욕에 찬물을 끼얹었다.


카니예는 자신의 블로그에 “내 한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극해준 비평가,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그들을 비평에 한 수 더 떠 끊임없는 도전을 예고해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출처 = 빌보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