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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5. 20:41


2011년 그래미는 캐나다 인디 라커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가 플래티넘 팝 스타 에미넴(Eminem),
레이디 가가(Lady Gaga), 케이티 페리(Katy Perry)를 제치고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결말로 끝이났다.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상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에 열린 BMX 테마 공연 "5월의 달" 무대가 끝난 후에도 아케이드 파이어는 무대를
점령해 'Ready to Start'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는 할말이 많은 듯 했다. "정말 쇼킹 그 자체였어요."
리더 윈 버틀러(Win Butler)가 말했다. "단 한 순간이라도 생각해보지 못한 결과였어요."


닥터 드레(Dr. Dre), 리한나(Rihanna)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에미넴은 'Recovery'로 베스트 랩 앨범상을
수상했고 레이디 가가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을 수상했다. 팬들과 가족들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레이디 가가는 "휘트니 휴스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Born This Way'를 쓰면서 휴타니 휴스턴이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했었거든요."라며
뜬금없이 휘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미란다 램버트(Miranda Lambert)는 베스트 여성 컨트리 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생애 첫 그래미
트로피를 안았고 영국 락커 뮤즈(Muse)는 베스트 락 앨범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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