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제목을 'F**kin' Perfect'로 선택하면서 말그래도 핑 튕기는 자살씬을 담고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논란이 일 것이라는 것을 핑크(P!nk)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정확하게 그녀가 바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녀의 음악이 담고있는 메시지가 공중분해 되었다거나 무시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
그래미 어워드를 벌써 여러 번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 받은 싱어송라이터 핑크가 블로그를 통해 예강렬한
뮤직비디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며 논란을 일축시키기 위해 나섰다.
"속삭여서는 산을 옮길 수 없어요."
"문제를 무시하고 넘어가고 싶다면 이번 뮤직비디오를 무시해도 좋아요.
하지만 모른 척 한다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자살을 동조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무기력하고 절망적인 아이들을 돕고 싶을 뿐이에요.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생각이 들어 자살 외에 다른 길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나만큼은 그들을 알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었거든요. 그들을 알아주는 것.
그것이 그들에게 필요한 전부일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