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눕 독(Snoop Dogg∙본명 Calvin Broadus)이 대마초와 거액의 현금을 소지한 채
노르웨이 세관을 통과하다 적발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유력 차트 및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래퍼 스눕 독이 대마초와 거액의 현금을
소지한 채 노르웨이 크리스찬산(Kristiansand) 세관을 통과하다 검색대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스눕 독은 마약 탐지견에 의해 대마초 소지가 들통난 데 이어
현지 입국 허용 범위 이상의 현금을 소지하다 현장에서 벌금 5만 2000 크로네(한화 약 1000만 원)를 물었다.
이날 스눕 독은 노르웨이 크리스찬산 남부 지역에서 열리는 한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눕 독은 지난 몇 년간 대마초 소지 혐의로 수 차례 체포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공연을 위해 투어버스로
이동 중 미국 텍사스 주 국경 검문소에서 마약 탐지견 수색에 걸려 현장 체포됐었다.
출처 = 빌보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