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한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유작 영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 ‘투데이(The Today Show)’를 통해
휴스턴의 유작 영화인 ‘스파클(Sparkle)’ 예고편이 첫 전파를 탔다.
영화 ‘스파클’은 1976년 동명 뮤지컬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미국 할렘가를 배경으로 가수를 꿈꾸는
세 자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진다.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우승자
조딘 스파크(Jordin Sparks)가 주연에, 휴스턴이 세 자매의 어머니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극중 휴스턴은 스파크와 가스펠의 고전 ‘히즈 아이 이즈 온 더 스패로우(His Eye Is On The Sparrow)’를
듀엣으로 선사한다. 또한 영화 엔드 크레디트(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보여지는 제작진의 명단)에는
휴스턴이 부른 R.켈리(R. Kelly)의 신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가 삽입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는 오는 8월 17일(현지시각) 북미 지역에 첫 개봉될 예정이다.
휴스턴은 지난 2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코카인 상습 복용에 의한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출처 = 빌보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