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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5. 11:24

 
Najee - We Gone Ride
(Ft. Eric Benet)



Najee는 스무스 재즈 역사에서 창시자로 거론되는 1세대 연주자이다.
뉴욕 토박이인 그는 고향인 자메이카와 뉴욕 퀸즈에서 클라리넷, 섹소폰, 플룻으로 연주인생을 시작했다.
뉴욕으로 돌아와 샤카칸의 투어 공연에 세션으로 초대돼 커리어를 넓히다 EMI를 통해 데뷔앨범
[Najee's Theme]을 발표한다. 앨범은 그래미에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한 데뷔앨범 부문에 후보가
되었고 이어서 프래디잭슨과 함께 2집 앨범 [Day By Day]를 발표하며 플래티넘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
이후 발표한 [Tokyo Blue][Just An Illusion], [Share My World]도 골드 판매를 기록하며
컴템프러리 재즈의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스티비원더에 대한 존경의 뜻이 담긴 헌정 앨범
[Najee Plays Songs from the Key of Life: A Tribute to Stevie Wonder]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원더의 곡을 다시 연주했다.
그의 일곱번째 앨범 [Morning Tenderness]는 나지가 직접 설립한 FAN에서 제작되었고,
앨범은 곧바로 재즈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다. 각종 시상식에서 거창한 상을 수 차례나 수상한 나지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를 누비며 투어 공연을 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생일 축하 공연을 펼치면서 명예와 성공을 동시에 누렸다.
퀸시존스, 윌 다우닝, 패티라벨, 알자로우, 마커스밀러, 데이브코즈, 라이오넬리치 등 음악계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커리어는 더욱 빛났고, 54살이 된 현재에도 왕성한 jam 활동을 펼치며
어반 재즈의 영원한 맨토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앨범 [My Point Of View][Rising Sun]
재즈 앨범차트 1위, 지난해 발매가 된 [Mind Over Matter]가 차트 2위를 기록한 것만 보더라도
나지가 현대 재즈사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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