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요절한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 자선단체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쳤다.
故와인하우스의 부친, 미치 와인하우스는 약물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딸의 이름을 딴 자선단체 설립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사실상 이 계획은 난관에 부딪쳤다.
그는 지난 주 한 정부관료와 만난 자리에서 약물 재활치료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에 에이미의 매니지먼트 팀과 청소년 재활치료 캠페인 참가자들이 동참할 계획임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얼마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벌써 한 사람이 에이미의 이름으로 된
자선단체를 등록해 운영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현재로서 자선단체설립은 사실상 보류상태다.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더 가디언에 따르면 amywinehousefoundation.com과
amywinehousefoundation.org.uk와 같은 도메인이 인터넷상에 존재하며
이들은 故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자선단체와는 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
출처 = 빌보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