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브라운(Foxy Brown)이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릴 킴(Lil Kim) 사이에 계속되고 있는
'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새 앨범을 홍보하려는 발판으로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정말 용납할 수 없어요."라며
폭시 브라운이 빌보드 닷컴에 전했다.
빌보드: 인다시오(Indashio) 애프터 파티에서 쫓겨났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대요?
폭시 프라운: 도대체 그런 루머가 어디서 시작된 건지 모르겠어요. 인다시오는 저의 절친이에요.
저를 가장 많이 응원해 주는 친구에요. 파티장에 도착하자 저를 끌고 들어가더라구요. 웃고 떠들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는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취했다는 건 말도 안되요.
사람들은 제가 술에 취해 큰 싸움을 벌이고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로 쫓겨 났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과 비슷한 사진은 단 한 장도 찍히지 않았어요."
빌보드: 이런 루머에 휘말리게 된 이유가 뭘까요?
폭시 브라운: 오늘 힐러리 클린턴 인터뷰를 보고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힐러리 씨, 사람들이
언론에서 말하는 사소한 것에도 왜 일일이 대응하시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했죠.
그러자 힐러리는 "그 이유는 단순해요. 유명 인사 혹은 공인 으로서 부정적인 견해에 반응하지 않으면
사실로 남게 되니까요."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빌보드: 니키 미나즈와 릴 킴 사이에 관한 내용을 담은 'Massacre' 트랙을 지난 달에 발표했는데요.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폭시 브라운: 니키 미나즈와는 항상 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릴 웨인(Lil Wayne)과 릭 로스(Rick Ross)와 함께 비디오를 촬영한 적이 있어요.
그 때는 니키 미나즈가 아직 계약도 하지 못했을 때였어요.
니키는 "폭시는 저를 받아 준 첫 번째 여성 아티스트였다"면서 고마워 했죠. 니키가 정말 자랑스러워요.
빌보드: 새 음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폭시 브라운: 새 앨범을 'Black Roses'를 준비하고 있어요.
매일 밤을 스튜디오에서 보내고 있어요. 여성 래퍼가 발매하는 최초의 더블 CD가 될 거에요.
한 쪽은 힙합과 하드코어, 한 쪽은 댄스홀 락으로 꾸밀거에요.
개인적으로 8월이나 9월에 앨범이 발매되길 바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