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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4. 16:53


소속사 분쟁과 음원 유출로 새 앨범 'Lasers'가 심각한 딜레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래퍼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가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1년 3월 8일에 발매되는 'Lasers'는 슈퍼스타 프로듀싱 듀오 넵튠스(Neptunes)가 맡았으며
트레이 송즈(Trey Songz)와 영국 래퍼 스웨이(Sway)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리드 싱글 'The Show Goes On'은 지난 주 예정대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 되었다.


"엄청난 논란을 불어일으킬만한 앨범이 아닌가 싶어요. 모두들 노래에 귀기울여 주세요.
결국 그곳이 'Lasers'가 향하는 방향이니까요." 빌보드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아스코가 전했다.


논란의 폭풍에 휩싸인 것은 피아스코에게 흔한 일이다. 지난 10월, 피아스코 앨범 발매일이 확정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피아스코 팬 200여 명이 피아스코 소속사 앞에 모여들었다. 하지만 '축하 집회'는 실제로는
피아스코 소속사의 앨범 발매 지체 현상에 대한 '항의 집회'였다. 팬들은 "우리 팬들은 루페 피아스코의 앨범 'Lasers'의 발매를 일년 동안이나 기다려왔습니다.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이제 장난질은 그만하고 우리가
손꼽아 기다려온 앨범을 빨리 내놓아 주십시오."라고 씌여진 배너를 들고 있었다.


피아스코는 여러 블로그를 통해 음원이 유출된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피아스코의 강력한 항의로 몇몇
블로그는 음원을 내린 상태이지만 해커들의 행패는 여전하다고 피아스코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고 자신의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느정도 통제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
실제로 그는 작년 겨울 폭스 스포츠 네트를 통해 방송되는 게토레이 리플레이 시리즈 팀과 손잡고
'We Can Do It Now'를 팬들에게 '무상 제공' 했다.


지금까지 참으로 많은 일을 겪은 피아스코고 이지만 지금은 'Lasers' 발매와 앞으로의
음악 인생을 생각하며 들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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