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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7. 09:19


그래미 어워즈에 11번이나 후보에 올랐었던 R&B 가수 판타지아(Fantasia)
2월 13일 마침내 베스트 여성 보컬 퍼포먼스 상을 거머쥐었지만 그녀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에게 바치는
특별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에 가볍게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판타지아는 2월 14일 '106 & Park'과의 전화통화에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제가 어제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모두 다 아실 거에요.
개인적으로 제가 우상으로 여기는 아레사 프랭클린에게 특별 무대를 선사했는데 마이크를 들고 무대로
뛰어 들 것만 같더라구요.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분이거든요."


수상 소감을 묻자 판타지아는 이렇게 답했다.


"제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는 바람에 우리 딸이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던 저이기에 매니저 브라이언의
전화를 받고는 눈물이 터지고 말았어요. 드디어! 드디어! 11번의 후보에만 올랐었는데 드디어 한 번은
상을 받아가는구나! 하면서 신께 감사드렸죠."


판타지아는 'Bittersweet'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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