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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9. 01:38


코 디바 글로리아 트레비(Gloria Trevi)가 새 싱글 'Me Rio de Ti(I Laugh at You)'를 통해
행복한 질주를 하고 있다. "노래하며 춤추며 당신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죠.
당신과 함께 내 인생 전부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당신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웃음 지어요."

가사를 통해 트레비는 90년대 '멕시코의 마돈나'라는 칭호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던 자신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아냈다.
국제적인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그녀가 하락세를 겼었고 이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녀.

43살이 된 트레비가 새로운 매니지먼트 '웨스트우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앨범
'Gloria'를 내놓았다.
사업가 아르맨드 고메즈(Armandgo Gomez)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일년 넘게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 두 명을 함께 키우고 있다.
트레비의 앨범이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동시에 발매된 적은 이번에 처음이다.
스페인에서 디지털 포맷으로 발매되는 경우도 이번이 처음.

"트레비가 2000년대에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세대들은 그녀를
새로운 인물로 인식하고 있어요."

유니버살 뮤직 라킨 아메리카 회장인 제수스 로페즈(Jesus Lopez)가 말했다.
"글로리아는 제가 멕시코에 BMG로 처음 부임했을 때 제가 가장 처음으로 맡은 신인이었어요.
저에게 처음으로 백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안겨준 아티스트이기도 하구요."

트레비는 '미성년자 납치, 성적 학대' 혐의로 4년 8개월이라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냈다.
브라질에서 감옥생활을 하고 있던 2002년에는 아들 엔젤 가브리엘(Angel Gabriel)을 임신해 출산하기도 했다.
2004년 9월 21일 모든 혐의를 벗은 트레비는 하얀색 홀터 탑을 입고 우아한 모습으로 감옥에서 걸어 나왔다.

"아마 저처럼 긍정적인 사람은 또 없을 거에요.
자그마한 우리 아이를 품 속에 안았던 그 순간을 잊고 싶지 않아요. 살면서 배우게 되는 교훈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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